구약은 아들이 구원주로 오실 것을 준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구약을 통하여 아들이 오셔서 자신의 백성들을 죄와 사망의 굴레에서 구원하실 것을 율법과 제사의 예법을 통해서 그 방법을 보여주셨습니다. 중보의 주, 성결의 주, 신유의 주의 모습을 제사장을 통하여 보여주시고, 재림의 주의 모습을 왕을 통하여 보여 주시고, 온전한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실 분으로 오실 것을 선지자를 통하여 보여주셨읍니다. 아들이 오실 그릇으로 이스라엘백성을 택하시고 그 중에서 특별히 거룩한 남은 자를 택하신 것입니다.

창조이래로 죄와 사망의 굴레에 갇혀 신음하던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자 택하신 그릇 마리아를 통해 다윗의 후손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육신을 입고 강림하심으로 하나님 구원의 역사적인 분기점을 마련하셨읍니다. 공생애 시작을 성령강림과 아버지 하나님의 증거로 시작하신 아들의 삶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한 삶이었읍니다. 이미 구약에 예언한 대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속하심으로 죄의 벽을 허물어뜨리시고,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권세를 허물어뜨리시고, 자신의 몸으로 사신 교회의 터를 닦아 놓으셨읍니다. 제자들을 훈련시키셔서 교회를 이루어갈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치시고 승천하십니다. 성령께서 오셔서 교회를 완성할 준비를 다 갖추시고 제자들에게 성령강림을 약속하시고 가신 것입니다.

약속의 성령이 십자가 사건후 7주가 지난 바로 다음날 이 땅에 역사적으로 강림하셨읍니다. 아들은 제한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오심으로 제한된 영향력을 끼쳤지만 성령은 영으로 모든 육체에 강림하심으로 영원히 믿는 자에게 내주하는 능력이 되신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신지 2000년이 되었지만 성령은 아직도 우리안에 계셔서 예수님을 증거하시고 우리에게 능력주심으로 교회를 이 땅에 이루어가십니다. 교회가 온전히 이루어졌을 때 즉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찰 때에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만유를 심판할 심판주로 군림하십니다.

바로 그 때에 성부, 성자, 성령께서 온전히 믿는 자와 하나로 역사하는 영광의 때인 것입니다. 이처럼 성부, 성자, 성령 세 분의 사역은 너무도 질서정연하고 사랑안에서 한 가지 목적을 위하여 하나로 역사합니다.

성령은 오순절 제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한 마음으로 한 곳에 모여서 열심히 기도할 적에 바람같이 불길같이 임해서 예루살렘을 그 복음의 열기로 불태우고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능력받은 제자들은 통해 불태운 것입니다.

동일한 성령이 지금 이 시간도 우리에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창조의 원동력이신 성령께서 내 안에 거하셔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나의 성품을 만드시고, 내 삶을 능력의 삶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하나님 쓰시기에 합당한 일꾼으로 훈련하십니다. 이 성령을 받으셨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