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All4Jesus

2009.06.03 22:30

(71) 고센에 머물라

조회 수 95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고센에 머물라!

창세기를 읽으면서 사람들이 흔히 간과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 머물렀던 고센의 성격이다. 요셉은 아비 야곱에게 미리 고센을 택하도록 언질을 줌으로서 바로에게 고센을 허락받고 고센땅에 거하다가 출애굽을 맞게 한다. 그러면 왜 하필이면 고센이었는가?

그 답은 고센의 위치를 살펴 보면 알 수가 있다. 고센은 당시 태양신의 신전이 있던 온에서 수 백 마일이 떨어진 북쪽에 위치해 있다. 출애굽시 이스라엘이 쉽게 떠날 수 있는 위치이면서 또한 당시 세상문화와 향락의 상징이던 애굽의 중심에서 거리를 두고 있는 곳이다. 요셉은 농경문화와 이방문화에 젖을 대로 젖은 애굽이란 세상에 살면서도 나름대로 여호와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적당한 간격을 두었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 함께 한 곳에 정착함으로서 이스라엘 고유의 정체의식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애굽땅에 거하며 큰 민족을 이루려 준비하는 야곱의 70인의 입장은 어떤 면에서는 세상속에 거하되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우리 성도의 삶과 상통한다. 성도란 세상에서 분별되어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백성이다. 그러나 세상 가운데 섞여서 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세상의 풍습과 세상의 욕정에 휘말리어 성도인지 아닌지 분간이 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바로 이러한 비극을 막기 위해 우리에게도 고센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예배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 또한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불신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고센에 머무는 삶을 사시다 주님 부르시는 날 하시라고 떠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 (80) 여호와 라파 84 file Jintae Kim 2009.08.25 8334
80 (79) 불기둥 구름기둥 46 file Jintae Kim 2009.08.12 12990
79 (77) 하나님을 대면하라 6 file Jintae Kim 2009.07.27 7322
78 당신은 이드로인가? 15 Jintae Kim 2009.07.15 5968
» (71) 고센에 머물라 19 file Jintae Kim 2009.06.03 9542
76 (70)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라! 15 file Jintae Kim 2009.06.01 6472
75 (69) 복 받는 길 21 file Jintae Kim 2009.03.24 8404
74 내려 놓으라 75 file Jintae Kim 2009.03.17 7394
73 (67) 복의 근원이 될지라 7 file Jintae Kim 2009.03.10 6293
72 포트리 한담 (65) 광야의 승리 69 file Jintae Kim 2009.02.18 11965
71 포트리 한담 (64) 행복한 부부 17 file Jintae Kim 2009.02.03 6312
70 포트리 한담 (63) 당신의 에덴은? 18 file Jintae Kim 2009.01.26 10707
69 포트리 한담 (61) 새 술은 새 부대에 21 file Jintae Kim 2008.12.31 7284
68 포트리 한담 (60) 면도유감 5 Jintae Kim 2008.11.19 5392
67 포트리 한담 (58) 용서해주세요 10 김진태 2007.02.09 5530
66 포트리 한담 (57) 춥다고 숨 안쉬나 file 김진태 2007.02.09 5360
65 나의 이야기 (15) 신앙간증 (2) 위대한 꿈 file 김진태 2007.02.06 5165
64 포트리 한담 (56) 풀어주라 58 file 김진태 2007.01.26 5699
63 포트리 한담 (55)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file 김진태 2007.01.10 5612
62 나의 이야기 (45) 할비는 들어오지 마 -2006년 ATS 교수시절 file 김진태 2006.07.28 56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c) 2013 All4Jesus.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