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All4Jesus

조회 수 52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른아른 꽃너울 늘이우고
처연히 비에 젖는 봄 나무 숲

아마도 새벽 뜨락을 거니시다 오시려니
사뭇 허전한 마음

쉬이 금가고 깨어지는 질그릇 육신으로
무거운 십자가 양 어깨에 매이신 날들

짐스러운 육신을
장막벗듯 훌훌 털고
이제는 꽃신 신으신 님이시여

이른 봄 이른 새벽
님을 전송하는 꽃길따라
강 저편에서 불어오는 향훈

그분께서 부르시면
서슴없이 가야할
슬픔도 회한의 그림자도 없는
지극한 평강의 나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 가을 송 JintaeKim 2015.11.08 65264
57 Pearl 103 유명자 2004.12.15 14338
56 내 마음의 종(鐘) 48 Jintae Kim 2011.08.31 11476
55 가을 동산 90 Jintae Kim 2011.10.29 10878
54 하늘 문을 열어 주소서 2 25 Jintae Kim 2009.01.13 10159
53 낙엽송 149 file 유명자 2006.10.22 9974
52 기도 18 유명자 2006.11.03 9242
51 상심의 봄에 1 40 유명자 2007.04.26 9141
50 낮은 자의 고백 44 JintaeKim 2012.12.10 8912
49 바람개비 52 Jintae Kim 2011.05.01 8755
48 풍경 43 Jintae Kim 2010.03.14 8701
47 Amber Fossil 68 유명자 2004.01.25 8558
46 사랑때문이었습니다 19 유명자 2005.05.12 8460
45 2월과 3월 사이 22 Jintae Kim 2009.05.15 8454
44 24 유명자 2004.07.16 8347
43 꽃을 보면 69 김형오 2006.02.06 7910
42 가을 노래 47 유명자 2004.01.25 7499
41 금식 19 유명자 2004.01.25 7457
40 거룩 31 유명자 2004.01.25 6951
39 17 유명자 2004.01.25 67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c) 2013 All4Jesus.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