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All4Jesus

조회 수 52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른아른 꽃너울 늘이우고
처연히 비에 젖는 봄 나무 숲

아마도 새벽 뜨락을 거니시다 오시려니
사뭇 허전한 마음

쉬이 금가고 깨어지는 질그릇 육신으로
무거운 십자가 양 어깨에 매이신 날들

짐스러운 육신을
장막벗듯 훌훌 털고
이제는 꽃신 신으신 님이시여

이른 봄 이른 새벽
님을 전송하는 꽃길따라
강 저편에서 불어오는 향훈

그분께서 부르시면
서슴없이 가야할
슬픔도 회한의 그림자도 없는
지극한 평강의 나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 24 유명자 2004.07.16 8347
37 금식 19 유명자 2004.01.25 7457
36 가을 노래 47 유명자 2004.01.25 7499
35 17 유명자 2004.01.25 6776
34 Amber Fossil 68 유명자 2004.01.25 8558
33 말뚝 14 유명자 2004.01.25 6690
32 거룩 31 유명자 2004.01.25 6951
31 가을 넉두리 45 유명자 2004.01.25 6198
30 꽃들의 때 16 유명자 2004.01.25 4909
29 부부 17 유명자 2004.01.25 5665
28 골고다 13 유명자 2004.01.25 5072
27 풍요로운 고독 13 유명자 2004.01.25 4666
26 찬란한 이별 15 유명자 2004.01.25 4685
25 고백 22 유명자 2004.01.25 4597
24 아가 2 13 유명자 2004.01.25 4352
23 아가 1 27 유명자 2004.01.25 4476
22 시간의 성에서 14 유명자 2004.01.25 4480
21 강림절에 55 유명자 2004.01.25 4974
20 겨울의 길목에서 16 유명자 2004.01.25 4775
19 앉은 뱅이 꽃 43 유명자 2004.01.25 494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c) 2013 All4Jesus.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