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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 가면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는 과거의 망령에 시달리며 사는 인생이다. 그런 인생에는 희망이 없고 발전도 없다. 그러나 과거의 망령을 예수 안에서 용서하고 잊을 수 있다면 그런 인생은 차원이 다른 인생으로 도약할 수 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내가 요셉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남도 아닌 친형들이 자신을 죽이려 하다 애굽에 노예를 팔아 넘겨 꽃다운 나이이던 17세에 애굽에 와서 13년간을 노예로서 비참한 삶을 살게 한 형들에게 요셉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요셉이 이렇게 마음을 열어 용서하는 데는 요셉이 가지고 있는 인생관이 있다. 하나님은 그 부르신 자의 삶 가운데 항상 역사하고 계신다는 믿음이며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믿음이 있기에 비록 인간적으로는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당초의 꿈을 가꾸어 애굽의 총리대신까지 출세한 것이다. 자신의 고난마저도, 형들의 잔혹한 행위마저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믿기에 요셉은 고난 가운데서도 의연할 수 있었고 끝까지 자신의 신앙을 지키며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여러분은 어떠하신가? 아직도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혀 신앙의 발전도 진정한 행복도 누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신들은 아니신가? 오늘 이 순간 우리 모두 결단하기를 원한다. 과거의 망령들, 용서하지 못하고 붙들고 있던 사람들, 사건들, 모두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고백하고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임을 깨닫고 주님께 감사하시라. 과거의 망령 모두 떨쳐 버리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더 큰 인생의 지평선을 바라보고 활짝 나래 펴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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