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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ug
Peach Orchard on Aug 19, 2011작성자: Jintae Kim 조회 수: 1820
근처에 복숭아 과수원이 있다 해서 시간을 내서 교회 집사님 두 분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66번 타고 30분 정도 가다가 eixt 23에서 빠져서 17N 로 6마일 정도 가니 과수원 표지가 있구요. 거기서 좌회전해서 한참 올라가니 산 위에 있습니다. 길이 좀 험하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올라갈 만했습니다. 히스파닉 손님을 위한 표지가 따로 있구요, 아랍어로 쓴 표지도 있었습니다. 어떤 고객들이 많이 오는지를 아는 주인의 배려가 돋보입니다. 요시아는 교회여름학교에 갔기에 카리스만 데리고 다녀 왔습니다. 갔더니 복숭아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야채와 포도나무까지 있는 언덕위의 농장이었습니다. 오늘은 목표가 복숭아인지라 가지고 간 칼로 배가 부르도록 복숭아를 먹고 (저는 10개 정도), 큰 봉지에 4봉지 (30불)를 따서 담아 가지고 왔습니다. 올해는 복숭아가 풍작이라 가격도 내렸고 질도 좋다 합니다. 어찌나 소담스럽게 열렸는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백도도 있고 황도도 있구요, 다양한 품종이 섞여 있어서 일단 하나 따서 맛을 보고 맛있는 쪽으로 많이 땄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