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 메시지

 

성도 여러분, 무엇보다 자녀로서 성찬에 기쁨으로 참예하세요.

 

 

성찬에 참예하실 때, 기억하셔야 할 것과 믿으셔야 할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성찬에 참예하실 때, 주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신 은혜를 새기시고 주님을 믿음으로 천국행 표를 확보했음을 기뻐하세요.

 

둘째, 성찬의 떡이 바로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의 몸이요, 이 잔이 내 죄때문에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요, 주님의 몸과 피를 취함으로 내가 예수님과 영원히 하나가 되었음을 믿으세요.  또한 한 떡과 한 잔에 참여함으로 우리 모든 성도가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었음을 믿으세요.

 

이것이 성찬의 가장 중요한 의미입니다. 이를 확실히 믿고 참예하셔야 성찬을 통해 우리 몸속에 들어간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찢기신 주님의 몸과 흘리신 보혈의 능력이 우리의 죽을 몸에 역사해서 연약한 부분을 강하게, 병든 부분을 치유하시는 역사를 체험하십니다.

 

그럼, 성찬의 절차를 차례로 설명하겠습니다.

 

정결케 함으로 마음을 준비

 

성찬을 받기 전에 혹 아직도 회개하지 않은 죄가 우리 마음에 숨어 있거나, 친지나 이웃과 불화한 것이 있는지 살핀 후, 모든 죄를 용서해 달라고 회개하시고, 어그러진 인간관계를 먼저 회복시키셔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1장 28절에서 30절 말씀을 다시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30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지금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요:

“주여, 주의 성령으로 하여금 우리 마음을 비추사 혹 아직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는지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렇게 성령의 비추심으로 깨달은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십시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저를 따라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주님,

성찬을 받기 전에 다시 한번 주님 앞에 우리의 모든 죄를 회개했아오니, 예수 그리스도 흘리신 보혈의 능력으로 저희 몸과 맘을 흰 눈까지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성찬식 집례

 

집례자가 아래 말씀 읽으면서 성찬을 집례합니다.

 

고전11: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집례자가 축복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 주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 명하신 대로 주의 거룩한 자녀들이 성찬에 참예합니다. 이 떡과 잔을 예수님의 찢겨진 몸과 흘리신 보혈로서 축복하셔서 거룩하게 하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 분씩 가운데로 나오셔서 줄을 서시고, 한 분씩 성찬위원으로부터 떡을 취하시고, 그 떡을 집례자가 들고 있는 잔에 적신 후 바로 드시기 바랍니다. 드신 분은 집례자 오른 쪽으로 돌아서 자리로 돌아 가시기 바랍니다.

 

성찬식 직후 기도

 

집례자를 따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우리의 죄를 대신하셔서 십자가에서 그 몸이 찢기시고 피흘리신 예수님의 몸과 피에 동참하는 특권을 저희에게 허락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께 우리의 삶을 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예수님만 위해 살 수 있도록 능력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찬후 선포

 

 

이제 엄숙한 마음으로 세상 앞에, 교회 앞에 선포합니다. 우리가 오늘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함으로써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이제는 더 이상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신다는 것을 선포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십자가에서 여러분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갈 2:20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