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3:9-19 "순종의 사람 사무엘”

by 김진태 posted Dec 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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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태 목사 주일설교안
5/1/1994 삼상 3:9-19 "순종의 사람 사무엘”

1. 서론

1) 사무엘의 중요성:

가. 제사장, 왕(사사), 선지자의 역할을 모두 감당: 예수님의 예표

나. 새 시대를 여는 두 가지 결정적 역할

가) King-maker:
이스라엘 역사의 분수령: 사사시대-->왕국시대:
사울과 다윗의 세움.

나) 개혁가:
사사시대의 도덕적, 영적, 정치적 타락-->다윗의 왕국: 이스라엘의 황금기(열국중에 뛰어남.),
마틴 루터와 흡사한 시대적 배경과 사역(세상과 타협하여 극도로 타락한 중세의 교회에 개혁의 등불을 밝힘.)

다) 선지학교의 창시자:
성령의 감동으로 예언한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첫번째. 고대부터 현재까지 면면히 이어지는 진리와 정의의 횃불.

라) 순회목자의 역할:
계속 여행하면서 목회함.
선지학생들에게 실제 본을 보임으로 교육.

2) 세 가지 기름부음의 직분

가. 제사장:
아론, 브네하스, 에스겔 등의 좋은 본

그러나 제사장들의 타락상도 끔찍. 엘리의 아들들(성전에서 간음).

나. 왕:
다윗, 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 등의 좋은 본
그러나 악한 왕이 훨씬 많음.

다. 선지자:
신실한 증인이 끊이지 않고 연속됨.

국가적인 타락과 선지자와 왕들의 배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하나님의 뜻을 증거하고 온전한 삶의 본을 보인 선지자들의 전통.

2. 본론: 사무엘

1) 성품과 삶: 흠이 없이 온전.
온 천하가 다 타락한 때에 흠없시 경건한 삶을 영위. 그의 사사로서의 이임사(고별연설)

삼상 12:2-4 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었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날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거하라 내가 뉘 소를 취하였느냐 뉘 나귀를 취하였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뉘 손에서 취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그들이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뉘 손에서 아무 것도 취한 것이 없나이다

성경에 나오는 흠없는 인물들: 요셉, 여호수아, 다니엘 등
바울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

2) 어머니 한나: 사무엘의 성품과 삶의 근본

가. 힘차게 흐르는 강줄기에는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근원이 있다. 샘.

나. 성경:
사무엘의 잉태이전부터 이야기 기록(모세, 사무엘, 예수)

요게벳, 한나, 마리아
이미 태어나기 전부터 아기의 삶에 대하여 예언으로 알게 됨.
기쁨과 슬픔가운데서 기도하는 경건한 믿음의 어머니: 육신의 근원일 뿐 아니라 경건한 삶과 능력의 근원.

사무엘의 잉태-->어린 시절-->사역자로서의 장년생활-->은퇴--> 영광의 안식의 순간

3) 시대적 배경:
사사기를 읽지 않아도 알만한 완전한 타락상.

가. 사회적 타락

어머니 한나: 일부다처제의 저주의 희생: 사회의 타락한 도덕상을 반영.

나. 영적 타락

제사장 계급의 타락: 엘리의 두 아들의 성적 범죄, 영적 범죄.
가정목회에 실패한 영적 지도자 엘리: 본인 혼자서 거룩하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목회에도 실패

다. 정치적 고난:

타 민족들에게 항상 수탈당함.

라. 경제적 고난:

칼 한 자루도 없서 농기구 하나도 벼리는 일도 블레셋에 가서 해야 했슴.

시대가 어렵다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 먹장구름후에 무지개는 더욱 밝은 빛을 발한다. 상황이 어두우면 어두울 수록 우리의 삶은 더욱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등대는 야밤중 어두울 적에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이 역사할 수 없슬 정도로 어려운 상황은 없다. 이를 깨닫는 자에게 승리의 능력이 임한다.

우리들의 시대도 타락의 절정으로 치달아가고 있다. 말세의 징조가 점점 더 진하여지고 있다.

딤후 3:1-5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이럴 때일 수록 믿는 자의 삶의 이에 대한 경고와 본을 보이는 등대의 삶이 되어야 한다.

빌 2:15-16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고후 2:15-16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4) 탄생: 믿음과 기도의 소산. 이름 'heard of God'

가. 하나님의 기쁨:
영광스러운 믿음의 소산: 하나님은 이러한 기도자를 상주시기 위해 찾고 계신다.

가) 요게벳과 모세:
이스라엘의 구원할 아이라는 믿음-->놀라운 역사의 도구로 훈련시킴.

나) 마리아와 예수:
성령의 가르침으로 구세주의 잉태를 믿음-->여자로서의 자존심을 내려놓는 희생. 믿은 여자여 복이 있도다.

다) 한나와 사무엘:
경건과 헌신과 믿음의 결과

나. 한나의 믿음과 희생

가) 배경:
불쌍한 신세: 본처의 시샘을 받는 첩
상한 심령, 여인의 눈물, 고난과 낙심과 굴욕의 삶

나) 기도: 믿음의 기도-->승리와 위로

인간의 어떠한 위로도 아무 효과없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울며 통곡하며 하나님께 아픈 마음을 쏟아놓음-->엘리의 오해와 축복-->하나님의 미세한 음성: 기도의 응답과 슬픔의 끝

다) 한나의 신실함:
하나님의 축복과 자신의 서원을 기억하고 그 축복을 하나님께 돌려드림.

삼상 1: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라) 가장 고귀한 희생:
자신의 사랑하는 애기를 잠시도 아니고 평생을 포기하는 엄마의 마음. 그렇게도 귀여운 애기의 재롱도, 엄마의 눈을 쳐다보는 애기의 티없는 맑은 눈동자도, 까르르 웃는 애기의 모습도 이젠 하나님께 바친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해 보라.

마) 진실한 사랑:
자신의 기쁨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기쁨을 포기할 줄 아는 것이다.

사무엘에게 가장 큰 축복이 무엇인지를 아는 한나의 현명함.
엄마의 모성애적 사랑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 더 큰 것임을 아는 한나. 육적인 사랑과 영적인 사랑의 차이.

바) 진짜 현명한 사람:
가장 수지맞는 일: 내 것이라고 부둥켜 안고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빌려드리는 투자.

하나님을 아는 지혜: 신실하심: 언젠가 엄청난 이자를 붙여서 갚아주신다. 하나님께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5) 사무엘의 어린 시절: 시작부터 순전: 특권

죄악속에 살다 구원받는 것도 영광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죄에서 구별되어 아름답게 성장하는 것은 더욱 영광.

믿는 부모의 특권:
어린 시절부터 죄에서 격리시켜 하나님의 날개아래서 순전한 삶을 살도록 기르는 것.

기도: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죄의 사슬에 묶이지 않도록. 아름답게 빚을 수 있슬 때에 아이를 빚어야 한다. 크고 나면 어렵다.

6) 하나님의 은혜:
사무엘을 부르시고 교제하신 하나님-->사무엘의 순종의 삶

7)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사무엘

가. 거룩한 삶의 첫번째 우선순위:

삼상 3: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나. 가장 쉬운 듯하면서도 사람들이 가장 소홀히 하는 일: 들을 수 있는 귀

다.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깊게 듣고 그대로 전하고 행하는 것.

삼상 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라. 사무엘의 축복:
듣고 순종함으로 얻어짐.

사울의 재난: 알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음으로 온 것.

마. 세번째에 가서야 하나님의 음성임을 인지함: 자신의 음성을 듣고 자신의 뜻을 알 때까지 시간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순종하는 마음. 기꺼이 듣고 깨닫을 수 있는 깨어 있는 자. 필요하다면 열번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실 하나님.

8) 사무엘의 순종

심판의 소식을 엘리에게 전함:
말씀전하는 자의 고통스러운 때.

어떠한 소식일지라도 그대로 전할 수있는 사무엘의 온전한 순종.

9) 사무엘의 삶과 사역

삼상 3:19-20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성공적인 사역의 비결: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오직 그리고 언제나 주안에서 말하고 행함.

광고도 필요없다. 그러할 때에 슬프고 지친 영혼들이 저절로 도움을 청하러 몰려들 것이다. 우리의 사역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증거가 될 것이다.

3. 적용

1) 사무엘의 시대:
역사의 전환점: 이스라엘나라를 여는 선구자역할

우리의 시대:
하나님의 구원사를 마감하는 말세
사무엘처럼 흠없고 온전한 인격을 가진 인재와 진실한 사역이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이다.

2) 삶: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

3) 영혼: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일 수 있는 깨어있는 영혼

4) 귀:
하나님의 미세한 음성이라도 듣는 열린 귀

5) 의지: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순종하려는 단호한 의지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찾고 계시고 이러한 사람에게 세계사의 마지막장을 마무리할 임무를 맡기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의 아들의 왕국의 시대를 열 인재를 찾고 계신다.

유사점: 말세의 징조
새 시대를 여는 역할: 다윗의 왕국; 다윗의 후손 예수님의 천년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