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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4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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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축구 때 혜성처럼 떠오른 영웅을 들라고 한다면 나는 단연코 박지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로부터 3년 박지성 선수가 에인트 호벤에서의 고난과 영광을 거쳐 맨체스타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2002년 월드컵 전만 해도 무명의 한국청년이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 팀인 “맨유”에 24 세의 젊은 나이로 입단한 것이다. 그동안 축구선수로 뛰는 박지성만 보다가 6월 23일자 스포츠 조선에 나온 박지성과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서 박지성이란 인간의 삶에 대한 자세에 대해 느낀 바가 있어 함께 나누고자 한다. 왜냐 하면 어떤 자세로 삶을 사느냐가 성공한 인생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박지성의 삶의 자세는 긍정적이다. 국민들의 지나친 기대가 부담스럽지 않으냐는 질문에 박지성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그런 책임감을” 느끼지만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고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노력한다”고 했다. 그의 머리속을 채우고 있는 생각은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박지성의 긍정적인 자세는 맨유의 부진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답하는 내용을 보아도 그대로 드러난다. “최근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것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내가 뛰는 팀이니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고, 꼭 그렇게 될 것이다.” 에인트호벤이 박지성과 이영표의 활약으로 두번이나 우승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

두번째 박지성의 삶의 자세는 도전적이다. 에인트호벤에서의 첫 1년간 부상과 부진으로 힘들었을 때에 차라리 돌아갈까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느냐고 묻는 질문에 한 마디로 “솔직히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고 답했다. 비록 어려웠지만 “나의 좋은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기회만 있다면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고난의 과정을 인내할 수 있었다”고 했다. 무엇이 오늘 “맨유”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 되었느냐는 질문에 항상 자기 수준보다 높은 곳에서 뛰어온 도전적인 삶이 이렇게 빨리 맨유에 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의 삶의 자세는 성실 그 자체이다. “나름대로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여기까지 왔다. 실패와 성공 가운데 어느 길이 내 앞에 놓여있는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께서도 박지성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만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박지성의 성공은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인생을 살되, 무엇이든 긍정적인 안목으로 보고, 현실에 안주하지 아니하고 항상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인내로 나아가며,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에 성공은 누구에게나 닥쳐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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