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 셋째 주일은 영어로 Gaudete Sunday라고 부른다. 바로 빌립보서 4장 4절의 첫 단어인 “rejoice”의 라틴어 번역이다. 바울은 이 단어를 빌립보서에서 17번 사용하고 있다. 기쁨의 편지.
Gaudete in Domino semper: iterum dico, gaudete.
1.
현실
바울: 로마옥중에서 처형대기상태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1:13-14)
빌립보 성도들:
밖으로는 핍박; 안으로는 분쟁 (4:2-3)
(빌 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2. 그런데도 기뻐하라꼬예?
뭐 기뻐할 건덕지가 있어야 할 게 아닌가?
3. 바울의 답은 간단하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4:4)
주 안에서 기뻐하라 (3:1)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4:10)
고난과 분쟁은 인간역사이다. 바울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한다.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4.
요절: 주 안에서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내 삶의 주인으로 영접했으면 내가 주 안에, 주님이 내 안에 계신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고, 현재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만유를 다스리고 계시며, 곧 오셔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분이다.
6조 구원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기회가 주어졌으며(요일 2:2),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를 믿는 자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의롭다 하심 을 받고(롬3:21-24), 성령으로 거듭나고(딛3:4-7), 사단의 나라로부터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고(골1:13), 영생을 선물로 받으며,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 된다(롬8:14-16, 요1:12).”
주 안에 있는 나에게 큰 근심 있으랴….
5. 천국시민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다. 착각하지 말라. 이 땅에는 어차피 소망이 없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3:20-21)
10조: 부활론
“의인과 악인은 육체로 부활한다. 의인의 부활은 영생으로 나아가는 부활이요(고전 15:20-23), 악인의 부활은 심판으로 나아가는 부활이다(요5:28-29).”
11. 재림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임박하였으며(히10:37), 그의 재림은 인격적이고 가시적이며 천년 왕국 이전에 있을 것이다(눅 21:27). 이것은 믿는 자들의 복된 소망이요, 거룩한 삶과 신실한 섬김을 고무하는 중대한 진리이다(딛 2:11-14).”
6. 대강절의 의미
이 땅에는 소망이 없다.
예수만이 구원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우리의 소망은 주님의 재림이다.
대강절 셋째 주일인 오늘, 기쁨과 축제의 상징인 분홍빛 촛대에 점화하며 설레는 마음을 고백하는 절기이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4:4)
예수 때문에
예수 안에서
예수를 기다리며
항상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3:20-21)